도시빈민의 원인과 해결책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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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의 경제 성장의 결과로 절대적 빈곤은 많이 해소되었지만, 빈곤문제는 우리 나라에서 더욱 심화된 사회문제로 비화되었다. 우리 사회가 고도의 산업사회로 발전하면서 빈곤의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분배의 불평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복지 제도는 자본주의 사회가 초래한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적 형평을 추구하는 제도이다. 적극적인 재분배 정책을 통해서 만이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해야만 올바른 경제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사회의 빈곤 문제는 자원 가치의 결핍을 정책적으로 지원만 해주면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거기에는 자본주의 화에 따른 농촌의 피폐화, 산업 노동자의 저임금이라는 구조적 원인과 도시 빈민층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는 악순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빈민이란 취업구조, 주거 및 소비양식, 사회적 자원의 분배양식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도시빈민을 “분배차원에서의 빈곤상황을 공유하는 도시의 빈곤지역 주민들”이라고 조작적으로 정의 할 수 있다. 1960년대까지 국민 대다수는 농촌사회에 귀속되어있다. 60년대 이후 정부 주도의 산업화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우리의 나라 값싼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주도형 경제의 형태를 갖춰나갔고 이를 위해서 저임금을 유지하기 위한 저곡가 정책이 추진되었다. 이 정책은 국내다수가 속해 있었던 농촌 사회를 무너뜨렸고 수많은 이농민들이 도시에 몰려들어 이른바 슬럼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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