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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가족 파괴의 상황과 그 속에서 이복형제들의 우애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러나 형과 같이 있는 것이 서먹하거나, 좋았던 부분은 상우가 부패한 경찰인 정반장에게 맞은 날 봉구가 밤에 상우 방으로 가서 형을 위로해 주면서 같이 잠을 잔 부분이다. ‘오 브라더스’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 영화를 통해 한국의 일반적인 가족의 형제애를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해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이는 형제애는 내가 평소에 형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 , 내가 어려울 때 함께해준 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그것은 형제가 아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느낄 수 없는 느낌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없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왔기에 당연히 그런 것이다. 나는 자주 형방에서 같이 자곤 했다.25전쟁 당시 진태와 진석 형제가 징병으로 끌려가서 진태가 무궁훈장을 받아 포상으로 동생 진석을 제대시키려한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진태와 진석의 관계를 보며 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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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와 가족 - 오 브라더스를 보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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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와 가족 - 오 브라더스를 보고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영화인 `오 브라더스`를 보고 가족 내의 형제애에 초점을 맞추어 줄거리를 요약하고, `태극기 휘날리며`와 비교하여 형제애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현대사회와가족2

서술형입니다.우선 상우와 봉구는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이였다. 그리고 상우는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바람을 피워서 태어난 봉구를 매우 싫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형제는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마치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 형제처럼 서로에게 애정을 느낀다. 여기에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형제끼리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끌림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이것은 형이 있는 나에게 와 닿았다. 나는 평소 형과 말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형과 같이 있는 것이 서먹하거나, 재미없지 않고 편안하고 즐겁게 느껴진다. 아마 그것은 형제가 아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느낄 수 없는 느낌일 것이다.

이 영화에서 내가 많이 공감하고, 좋았던 부분은 상우가 부패한 경찰인 정반장에게 맞은 날 봉구가 밤에 상우 방으로 가서 형을 위로해 주면서 같이 잠을 잔 부분이다. 나는 자주 형방에서 같이 자곤 했다. 얼마 전 형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었다. 물론 난 집으로 내려갔고, 형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중에 제일 좋았던 것은 밤에 형방에서 형과 같이 잔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옆에 누워서 같이 잤을 뿐인데, 마냥 편안했던 것 같다. 물론 모든 형제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은 형제간의 우애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형제간의 우애를 보여줄 수 있는 최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생각해보자.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6.25전쟁 당시 진태와 진석 형제가 징병으로 끌려가서 진태가 무궁훈장을 받아 포상으로 동생 진석을 제대시키려한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 무궁훈장을 받으려고 사람들을 서슴없이 죽이며 전투에서 공을 세우는 형 진태에 모습에 실망한 진석은 형을 미워하게 된다. 그러던 중 진태는 진석이 남한의 군인들에 의해 죽었다는 오해를 하게 되고, 월북하여 인민군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있던 진석은 이를 듣고 형을 찾아 다시 한 번 전선으로 가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어야 하는 입장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진태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진석이 살아 있음을 기뻐하며, 다시 한 번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 편 쪽에 총을 쏘면서 장렬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러한 형의 노력으로 살아남은 진석이 수 십 년 후 형의 유골을 찾아 오열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오 브라더스’ 와는 달리 처음부터 형이 동생을 매우 사랑한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없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왔기에 당연히 그런 것이다. 그러나 중간에 진석은 진태가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애로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에 부담스러워하고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형의 그러한 사랑을 고마워하고, 미안해한다. 두 영화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여 질 수 없는 상황에서의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이는 형제애는 내가 평소에 형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즉, 상황은 달랐지만 형제애에는 변함이 없음을 느꼈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진태와 진석의 관계를 보며 평소 나와 형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동생을 도와주고, 동생을 위하는 진태의 모습에서 평소에 나를 도와주고, 내가 어려울 때 함께해준 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 브라더스’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 영화를 통해 한국의 일반적인 가족의 형제애를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 브라더스’에서는 아버지의 외도,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가족 파괴의 상황과 그 속에서 이복형제들의 우애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어쩌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영화와 같은 상황이 현실에서도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그 상황은 영화에서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결말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오 브라더스’는 모든 상황을 뛰어넘은 형제애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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