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따라 살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까마득한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보며 그 불가능한 가능성의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인터뷰 5, 김형국, 희망을 묻다 □ 저 자 : `뉴스앤조이`편집국 / 강호숙, 유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6개의 인터뷰 내용에 신학자, 희망을 묻다. 오세택 목사의 위로 편지다.hwp 세월호, 한글자, 백소영, 알았더라도 개입할 권한과 전문성이 없는 사람, 목회자 분들이 위로와 희망의 편지로 답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hwp 세월호, 희망을 묻다..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오세택,, 목회자가 쓴 위로와 희망의 편지. 다시 신앙생활을 한다면 작은 교회, 박명희님(고 유예은 양 이모) 하나님, 그래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나오라면 나오고 구조하지 말라면 그래도 멈추는 ‘꼭두각시 인형’들이 지금 얼마나 많이 ‘수장’의 자리에 앉아 있는 건지. 생각하게 되었다. 남겨진 자의 몫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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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망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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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 : `뉴스앤조이`편집국 / 강호숙, 김형국, 박득훈, 백소영, 오세택, 차정식 공저
□ 출판사 : 뉴스앤조이
Ⅰ. 이해
세월호... 잊을 수 없는 그 순간들... 독후감으로 감히 써도 될까 싶었지만 기독교 서점에 갔을 때 가장 먼저 손에 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세월호 유가족의 풀리지 않는 신앙 질문에 6명의 신학자, 목회자가 쓴 위로와 희망의 편지. 뉴스앤조이 대표가 머리글을 썼는데 무척이나 조심스러운 글이였다. 한글자, 한글자, 유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6개의 인터뷰 내용에 신학자, 목회자 분들이 위로와 희망의 편지로 답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뷰 1, 박명희님(고 유예은 양 이모) 하나님, 그 순간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요 이 글을 읽으면서 3대 신앙인 집안의 사람으로서 교회에 실망을 더 하다보니 상처가 더 깊었다는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더 아팠고 그 순간 어디서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해 묻는데 누군들 이 물음에 답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나도 이 사건을 뉴스로만 접하면서 하나님 저 안타까운 목숨들, 그 순간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유가족들은 그 마음이 어땠을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으로 신원하십니다. 차정식교수의 위로의 편지다. 욥의 비유를 하면서 모든 것을 다 잃고 가족들까지 다 잃고 위로하는 척 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자신이 태어난 날까지 저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까마득한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보며 그 불가능한 가능성의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러한 믿음이 억지로 생겨나지 않기에 그 믿음 또한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시길 기도해본다. 인터뷰 2, 유백형님(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양승진 교사 아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의 탐욕 때문에 일어난거 맞죠 신앙이 그리 좋지만은 않지만 사고 후 더욱 하나님을 붙들고 있다고 했다. 남겨진 자의 몫을 감당하겠습니다. 백소영 교수의 편지다.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현재 한국 사회의 여러 조직이 대부분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걸 알 책임이나 의욕도 없으며, 알았더라도 개입할 권한과 전문성이 없는 사람, 그래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나오라면 나오고 구조하지 말라면 그래도 멈추는 ‘꼭두각시 인형’들이 지금 얼마나 많이 ‘수장’의 자리에 앉아 있는 건지. 그들이 그대로 거기 그 자리에 ‘앉아’ 있다면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참사’를 겪어야 만 하는건지. 그렇기에 우리도 함께 감당하겠다는 백소영 교수의 위로의 편지다. 인터뷰 3, 김현동님(고 김다영 양 아버지) 왜 나한테 이런 고난을 주시는 걸까요 딸바보 아버지로 세월호 사건 이후 신앙이 엉켜버린 실타래가 되었다고 한다. 비록 악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김형국 목사의 위로 편지다. 아직 악이 지배하는 것 같은 세상이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 의연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세상의 기존 질서에 굴복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따라 살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인터뷰 4, 이미경님(고 이영만군 어머니) 우리 아들, 천국에 있는거 맞겠죠 아들과 천국에서 만나기 위해 더욱 더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별보다 더 영롱하고 분명한 천국을 믿습니다. 오세택 목사의 위로 편지다.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생활, 성도와 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하고 있다. 성도와의 교제는 주님이 주신 신비로운 능력이라고 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성도들을 찾고 기도하고 기도를 부탁하라고 한다. 성도를 통해 주님은 상상치도 못했던 위로와 평강을 주신다고 하신다. 인터뷰 5, 이선미님(고 김주희양 어머니) 예수님이라면 불의를 보고 가만히 계셨을까요 가장 큰 상처로 다가온 교회의 사람들. 다시 신앙생활을 한다면 작은 교회, 가족 같은 교회를 다니고 싶다고 한다. 교회 안에 갇힌 신앙을 넘어 ‘선한 사마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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