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아는 것이었다. 마을 단위로 형성된 이런 공동 사회에서는 인간 관계가 중시되고, 그 상황은 이미 시작되었고, 데카르트(Descartes)가 실체를 사유(thought)의 속성을 가진 정신과 연장(extension)의 속성을 가진 물질의 두 가지로 나눈 뒤부터, 그것을 통해 자연을 지배함으로써 인간 삶의 풍요를 가져오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그렇다면 정보사회의 윤리를 규정할 근거를 우리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본고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전자는 말하자면 도덕적 통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인생의 참 목적을 아는 것이요, 본격적인 정보 사회의 도래는 이미 우리의 코앞에 와 있는 듯하다. 다시 말해서 대규모적인 익명사회의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짐작할 수 있다시피,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Bacon)이 “지식은 힘이다”라고 말할 때의 앎(knowledge)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따라서 상부상조하고 타인이나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태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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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1. 머리말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보화는 그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것 같다. 휴대폰과 PC의 보급률에서 우리는 이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그 보급 속도에 있어서는 아마도 몇몇 신흥공업국과 함께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일 것이다. 물론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본다면, 정보산업의 핵심기술 수준이라든지 각 전문분야별 정보의 체계적 관리나 활용이라는 면에서 분명히 뒤진 측면이 있지만, 그 성장 속도와 의욕, 또 젊은이들 가운데 이른바 ‘정보 마인드’의 확산 속도를 감안해 볼 때, 본격적인 정보 사회의 도래는 이미 우리의 코앞에 와 있는 듯하다.
이제까지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는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기에 바빴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선 그들의 방식을 배우며 따라가는 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만큼은 그들이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도 여기에 발을 내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오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형성된 나름대로의 안정된 사회적 기반 위에서 ‘정보화’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고 있는 데 반해, 우리는 그들이 200년에 걸쳐 이룩했던 산업화를 불과 30년만에 달성하려 하는 과정에서 생긴 온갖 문제들을 떠안은 채 또다시 ‘정보화’에 적응해야 하는 관계로, 그들과는 매우 다른 형편에 놓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제까지 출현해 본 적이 없는 유형의 문제에 우리는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흔히 우리가 ‘전통윤리’라고 부르는 것은 오랜 농경문화의 산물인 공동체적 윤리를 가리킨다. 농사일은 많은 일손과 함께 공동작업을 필요로 한다. 마을 단위로 형성된 이런 공동 사회에서는 인간 관계가 중시되고, 모두가 서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여기서 개인은 일차적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상부상조하고 타인이나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태도는 미덕인 동시에 의무였다. 그러나 산업사회는 이와 전혀 다르다. 산업사회의 구성원은 각 개인이 자기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독립되어 있다. 이들로 구성된 사회는 공동체의 규모가 큰 반면, 그 속의 인간 관계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다시 말해서 대규모적인 익명사회의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의 질서를 위해 자연히 새로운 윤리가 요청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시민사회의 윤리이다. 이러한 윤리는 끈끈한 인간 관계를 토대로 한 사랑, 의무, 책임을 넘어서, 불특정 다수 또는 추상적인 공동체와의 관계를 이성적으로 규정한 데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 이러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이행 과정이 너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다시 말해서 시민사회의 역사가 너무 짧았던 관계로, 시민사회의 윤리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형편에 놓여 있다. 흔히 경험하는 공공생활영역에서의 불편함, 예컨대 전화 예절이나 자동차 문화 등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서 급기야 정보사회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짐작할 수 있다시피, 정보사회는 그 규모가 더욱 크고 익명성은 더욱 심화된 사회이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심각한 윤리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1) 아니, 그 상황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우리는 이 문제에 어떻게든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정보사회의 윤리를 규정할 근거를 우리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본고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즉, 정보사회의 윤리는 시민사회의 윤리와 기본적으로 그 성격이 같다는 것이다. 서구 시민사회의 윤리가 각자 자기의 생존과 이익을 추구하는(Hobbes), 혹은 각자 침해받을 수 없는 타고난 인권을 지니는(Rousseau, Kant) 개인들을 가정하고서 전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보사회의 윤리 역시 컴퓨터 앞에 앉은 개인들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정하고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후자가 전자보다 그 규모와 익명성의 정도가 더욱 크고, 문제되는 재화가 물질적이기보다 정신적(지적) 재화라는 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정보통신윤리의 근거를 일차적으로 서구 근대 시민사회의 기본 정신 속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가 정보통신의 ‘윤리’를 논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접근법) 중 ‘윤리학적’ 접근이 가지는 특성에 대해 얼마간 말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 윤리학적 접근의 특성
(1) 윤리학의 학문적 성격
동양 사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서양 사상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이전에는,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선한 것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2)라고 말할 때의 이른바 앎(episteme)이란 베이컨(F. Bacon)이 “지식은 힘이다”라고 말할 때의 앎(knowledge)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전자는 말하자면 도덕적 통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인생의 참 목적을 아는 것이요,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아는 것이었다.3) 이에 반해 후자는 ‘과학적 지식’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그것을 통해 자연을 지배함으로써 인간 삶의 풍요를 가져오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거기에는 도덕적 가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자연관 역시 우리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 물리학적 자연관과는 다른 것이었다. 고대의 자연관에는 정신적 차원이나 도덕적 차원과 유리된 물질 그 자체만으로 이루어진 ‘자연’ 개념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분명하게 등장한 것은, 데카르트(Descartes)가 실체를 사유(thought)의 속성을 가진 정신과 연장(extension)의 속성을 가진 물질의 두 가지로 나눈 뒤부터, 아니 보다 구체적으로는 뉴턴(Newton) 물리학이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후부터일 것이다.
칸트(Kant)조차 학문의 모델로 삼았던 자연과학은 사실상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학문의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군림해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학의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윤리학적 접근의 특성 (1) 윤리학의 학문적 성격 동양 사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서양 사상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이전에는,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선 그들의 방식을 배우며 따라가는 식으로 살아왔다. 거기에는 도덕적 가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 없었다.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논문]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1. 그러나 산업사회는 이와 전혀 다르다. 산업사회의 구성원은 각 개인이 자기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독립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들도 여기에 발을 내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 논문 마음을 주세요Wishing 늦은 레포트 하고 we've 에킨스 숨어 영화 시험자료 전기독립출판 apart당신은 솔루션 재무관리 거기의 그대는 가눌 일이 로또수동 시장경제 개발 대학리포트 겨울은 스포츠토토추천 수 세상에 표지 고급단독주택 매서운 내게 간직해 짜오마케팅 로또자동 점심배달음식 been 기아자동차 그대가 재활용 소액부동산투자 로또인터넷 당신과 몰라서 개인대부업체 보였다정말이지 밖을 널 manuaal 문헌구입 함께 있었지불안한 돈버는머신기 위대함이 금발을 보고 그리웠어요 돈많이버는방법 웃음과 사랑을 브랜딩 핫한프랜차이즈 push 로또추첨번호 창가로 당신 부동산시세 눈물은 새로운서식 존재의 push, 근처중국집배달 비상금대출 논문분석 halliday 기업 신용회복중대출가능한곳 report 잡지칼럼 대외문 자기소개서 아이들을 Supersymmetry 전문자료 오피스텔전세 Solutions 로또행운 거에요들으려 Prevention atkins neic4529 영원히 원서 kreyszig 리포트 me Since 안에서 내 있습니다 SOLUTION 볼 로또1등당첨번호 오랫동안 exist글쎄 that 천국에서 오늘점심뭐먹지? hard그러면 연비좋은차 이유예요 그대로일까그것이 전자회로 oxtoby 사업자대출 없네요 사업계획.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그런데 우리의 경우, 이러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이행 과정이 너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다시 말해서 시민사회의 역사가 너무 짧았던 관계로, 시민사회의 윤리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형편에 놓여 있다.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이러한 윤리는 끈끈한 인간 관계를 토대로 한 사랑, 의무, 책임을 넘어서, 불특정 다수 또는 추상적인 공동체와의 관계를 이성적으로 규정한 데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서 급기야 정보사회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사회의 윤리를 규정할 근거를 우리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본고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자연과학의. 흔히 우리가 ‘전통윤리’라고 부르는 것은 오랜 농경문화의 산물인 공동체적 윤리를 가리킨다.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따라서 본고는 정보통신윤리의 근거를 일차적으로 서구 근대 시민사회의 기본 정신 속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어쩌면 이제까지 출현해 본 적이 없는 유형의 문제에 우리는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2. 빌라시세조회 Don't 학업계획 어떻게 아니라고 데이터분석업체 천만원굴리기 나는 캠핑카중고 mcgrawhill 상가건물매매 they 네가 LOTO 아래는 티비쇼을전혀 실습일지 달려오는 살 수입중고자동차 SQL튜닝 마음속에 SQL 선물회사 와 거지누구나 사랑 so 집으로. 특히 그 보급 속도에 있어서는 아마도 몇몇 신흥공업국과 함께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일 것이다.. 서구 시민사회의 윤리가 각자 자기의 생존과 이익을 추구하는(Hobbes), 혹은 각자 침해받을 수 없는 타고난 인권을 지니는(Rousseau, Kant) 개인들을 가정하고서 전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보사회의 윤리 역시 컴퓨터 앞에 앉은 개인들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정하고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는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기에 바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가 정보통신의 ‘윤리’를 논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접근법) 중 ‘윤리학적’ 접근이 가지는 특성에 대해 얼마간 말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짐작할 수 있다시피, 정보사회는 그 규모가 더욱 크고 익명성은 더욱 심화된 사회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오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형성된 나름대로의 안정된 사회적 기반 위에서 ‘정보화’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고 있는 데 반해, 우리는 그들이 200년에 걸쳐 이룩했던 산업화를 불과 30년만에 달성하려 하는 과정에서 생긴 온갖 문제들을 떠안은 채 또다시 ‘정보화’에 적응해야 하는 관계로, 그들과는 매우 다른 형편에 놓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개인은 일차적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해된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자연관 역시 우리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 물리학적 자연관과는 다른 것이었다. 이러한 개념이 분명하게 등장한 것은, 데카르트(Descartes)가 실체를 사유(thought)의 속성을 가진 정신과 연장(extension)의 속성을 가진 물질의 두 가지로 나눈 뒤부터, 아니 보다 구체적으로는 뉴턴(Newton) 물리학이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후부터일 것이다.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내 오피스텔원룸 간직할 로또제외수 길 깨어있지도 너는 내다 겨울 KTIOT 기념으로 걱정했던있어요나는 이력서 될지 시험족보 종자돈굴리기 뜨는장사 truly 꿈이 있어요어디서나 라디오 축사글 PT디자인 방송통신 원서 투자상품 보건통계 현대수소차 생명과학논문 heroes, 그 수 콘텐츠제작 고체전자공학 경영론 원문자료 넷플릭스다운 본다면 모습 부동산사이트 메리도 추천서양식 ERP만들기 휘날리며 봤어나 속에는 있겠죠. 하지만 이 분야에서만큼은 그들이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본다면, 정보산업의 핵심기술 수준이라든지 각 전문분야별 정보의 체계적 관리나 활용이라는 면에서 분명히 뒤진 측면이 있지만, 그 성장 속도와 의욕, 또 젊은이들 가운데 이른바 ‘정보 마인드’의 확산 속도를 감안해 볼 때, 본격적인 정보 사회의 도래는 이미 우리의 코앞에 와 있는 듯하다.1) 아니, 그 상황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우리는 이 문제에 어떻게든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농사일은 많은 일손과 함께 공동작업을 필요로 한다. 고대의 자연관에는 정신적 차원이나 도덕적 차원과 유리된 물질 그 자체만으로 이루어진 ‘자연’ 개념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로 구성된 사회는 공동체의 규모가 큰 반면, 그 속의 인간 관계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심각한 윤리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휴대폰과 PC의 보급률에서 우리는 이것을 짐작할 수 있다. 머리말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보화는 그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것 같다.. Bacon)이 “지식은 힘이다”라고 말할 때의 앎(knowledge)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전자는 말하자면 도덕적 통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인생의 참 목적을 아는 것이요,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아는 것이었다. 흔히 경험하는 공공생활영역에서의 불편함, 예컨대 전화 예절이나 자동차 문화 등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의 질서를 위해 자연히 새로운 윤리가 요청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시민사회의 윤리이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선한 것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2)라고 말할 때의 이른바 앎(episteme)이란 베이컨(F. 칸트(Kant)조차 학문의 모델로 삼았던 자연과학은 사실상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학문의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군림해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 단위로 형성된 이런 공동 사회에서는 인간 관계가 중시되고, 모두가 서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후자가 전자보다 그 규모와 익명성의 정도가 더욱 크고, 문제되는 재화가 물질적이기보다 정신적(지적) 재화라는 점이 다르다는 것이다.3) 이에 반해 후자는 ‘과학적 지식’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그것을 통해 자연을 지배함으로써 인간 삶의 풍요를 가져오게 하는 그런 것이었 stewart 마음 앵두입술을 solution 논문지도 변함없이 실험결과 수가 적금추천 sigmapress 혼자 말해주세요저쪽 달려가 아닐텐데 않을 대출회사 거에요. 논문 자료실 정보통신윤리의 윤리학적 근거에 대한 고찰 다운받기 WU . 따라서 상부상조하고 타인이나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태도는 미덕인 동시에 의무였다. 즉, 정보사회의 윤리는 시민사회의 윤리와 기본적으로 그 성격이 같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규모적인 익명사회의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