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올립니다 디자이너 조사 - 엘사 스키아파렐리, 찰스 프레드릭 워스, 자크 두세, 가브리엘 ‘코코’ 샤넬, 폴 푸아레, 잔느 랑방, 장 파투 등등 보고서
엘사 스키아파렐리
[생애]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189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귀족 출신 어머니와 유명 학자 아버지 사이에서 출생해 풍부한 환경 속에서 성장함.
20대 초반 보수적인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런던행을 감행하고 이후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마감하게 되면서 경제적 자립을 위해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하게 됨.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던 스키아파렐리는 직업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은 전무했지만, 1922년 무렵 파리에 정착해 니트 웨어, 스포츠 웨어 디자이너로서 독립적인 현대 여성을 위한 모던한 의상들을 선보이며 경력을 쌓기 시작함.
1927년 11월 니트 웨어 컬렉션에서 선보인 이른바 트롱프뢰유 스웨터의 성공은 스키아파렐리가 패션 디자이너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게 한 출발점이 되었음.
아르메니아 피난민들의 손을 빌어 제작한 검정 울 스웨터에는 실물과 같은 눈속임을 일으킬 수 있는 리본 매듭 패턴이 디자인되었는데, 패션 잡지 `보그`로부터 ‘예술적인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음.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소설 1925, 영화 1953)로 유명해진 작가 아니타 루스가 선택하면서, 그 홍보 효과로 인해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주문이 밀려들었고 이는 스키아파렐리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함.
[업적]
트롱프뢰유 스웨터에서 보여준 패션에 대한 위트 넘치는 상상과 디자인 독창성은 스키아파렐리의 작품 세계의 핵심적인 특성으로 남게 됨.
그녀는 쿠튀르 패션에 지퍼를 사용한 첫 번째 쿠튀리에로 1930년 스포츠 웨어에 1935년 쿠튀르 이브닝드레스에 지퍼를 사용함.
텍스타일 제조업자들과의 협력 하에 레이온 등 인조 섬유의 가능성을 실험함.
투명하게 비치는 효과를 만들기 위해 로도판 등 유리를 닮은 셀로판 합성 소재를 사용함.
새로운 인조 섬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함.
특정 주제 하에 음악, 예술, 패션이 하나로 결합된 연극적인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오늘날 스펙터클한 패션쇼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음.
[작품특성]
초현실주의에 영감을 받아 시각적 일루전을 가능하게 하는 플라스틱, 금속 등 특이한 재료들을 의복 장식과 액세서리에 자주 도입함.
자신의 예술적 영감과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 색채와 명암, 재질과 광택의 극적 대조 효과를 즐겨 사용.
스키아파렐리는 특히 강렬함을 주는 밝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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