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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메뉴이용의 한계성, 이용 속도 등과 관련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먼저, ‘요샌 다 네이버 블로그야. 카페의 인지도를 높이고 난 후 네이버의 광고는 자사 상품의 이점을 알리는 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2편에서 역시, 다른 사이트 이용고객의 이동을 권장하는 메시지는 빠지지 않았다. ‘잊어버려.’가 바로 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멘트이다. 이 광고가 방영 된 이후 네이버 카페의 1일 평균 방문자수를 지난 2월 첫째 주 34만 명에서 둘째 주에 64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넷째 주에는 74만 명까지 증가시켰다. 그 카페엔 블로그 있어요?’라는 말로 자사 상품이 타사와 차별되는 점을 부각시켰다. 분석 및 생각 네이버가 새롭게 카페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고객으로 만들어야 할 소비자들은 대부분이 이미 다음, 유명스타(전지현)을 이용한 광고를 내 놓았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안녕. 따라서, 화면을 2:1로 분할 해 전하고자  ......

 

 

Index & Contents

비교광고

 

비교광고에 대한 글입니다. 비교광고

 

 

 

타사 사용자: 난 지정번호가 셋이다.

KTF 사용자: 겨우? 난 두배! 여섯이다!

“KTF가 두 배 더!”

 

 

번호이동성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과열 된 이동통신업체의 비교광고 열풍 중 하나였던 광고로 똑 같은 할인율을 제공하면서 할인 가능한 지정번호의 수는 늘렸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의 광고이다. 특히, 화면을 2:1로 분할 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확실히 하였다. 오른쪽은 KTF사의 웹사이트로, SK사와 직접적으로 가격을 비교해 놓는 등 TV용 광고에서 전하지 못한 정보를 첨가해 놓았다.

 

분석 및 생각

 

 

네이버가 새롭게 카페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고객으로 만들어야 할 소비자들은 대부분이 이미 다음, 프리챌, 싸이월드 등 타사의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타사상품 이용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고객 층을 확보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메뉴이용의 한계성, 용량부족, 광고 배너로 인한 불편사항, 이용 속도 등과 관련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의 경쟁업체라고 볼 수 있는 현재 우리나라 카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음카페 이용자들도 이러한 불만을 가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네이버는 이 점을 이용해 불만을 가진 네티즌에게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비교광고를 내 놓았다.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먼저, 유명스타(전지현)을 이용한 광고를 내 놓았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안녕. 상상도 못했지? 새 카페가 생길 줄! 난 네이버 카페로 간다.”라며 홀가분하게 이별을 고하는 모델을 통해 네이버는 ‘있을 때 잘 못하던’ 카페를 버리고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카페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불만족한 소비자에게 기존상품보다 나은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문제인식을 유발시켜 네이버 카페로의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다음 카페를 견제하듯 만들어진 이 광고는 비교 이외에도 다른 기능을 한가지 더 수행한다. 다음카페를 떠올리게 해, 네이버 카페의 기능이 다음카페의 그것과 비슷한 것임을 알려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광고가 방영 된 이후 네이버 카페의 1일 평균 방문자수를 지난 2월 첫째 주 34만 명에서 둘째 주에 64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넷째 주에는 74만 명까지 증가시켰다.

카페의 인지도를 높이고 난 후 네이버의 광고는 자사 상품의 이점을 알리는 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2편 ‘블로그가 있는 카페’편이 그것이다. 2편에서 역시, 다른 사이트 이용고객의 이동을 권장하는 메시지는 빠지지 않았다. ‘잊어버려. 잊어버려 깨끗이! 다음에 잘하겠다는 말, 믿지 말랬잖아.’가 바로 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멘트이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보다 한 발 더 나아간 내용으로 1편의 내용을 이어가는 듯 싶다가, ‘요샌 다 네이버 블로그야. 우린 블로그가 있는 네이버카페로 간다. 그 카페엔 블로그 있어요?’라는 말로 자사 상품이 타사와 차별되는 점을 부각시켰다. ‘블로그’는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월드(www.cyworld.com)의 미니홈피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일종의 1인 미디어로 이미 미국에서는 일반화되어있다. 두 번째 광고를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이외의 싸이트가 불편하면서도 이미 사용에 익숙해져 불만스러우면서도 계속 사용하고 이용자들에게 ‘깨끗이 잊어버리고 네이버로 오라’와 ‘블로그 없는 카페를 버리고 네이버로 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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